가성비있는 가격을 위해 플래너 없이 셀프로 뛰어보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직접 KDW에 문의 하고 상담 예약을 잡았다.
플래너를 끼고 알아보는게 제휴가때문에 더 저렴하다는 이야기가 그대로 믿어지지 않았었는데,
어느정도 알아보고 다니다보니 믿어지더라
이번글에는 KDW 웨딩홀에 다녀온 이야기를 남겨놔야지..
강동구 KDW웨딩 웨딩홀 상담 후기
강동구 : KDW웨딩
KDW웨딩은 홈페이지 Reservation에 상담 예약을 남긴 후 상담하게 되었다.
상담예약 페이지에서는 KDW의 홀 중 어떤 것을 선택할건지, 어떻게 상담할건지(전화/카톡/방문), 결혼 예정일, 예상 하객수, 연락가능시간을 기재하면 요청한 상담수단에 맞추어 연락해주게 되어있다.
나는 방문해서 상담받는게 분위기도 볼 수 있고, 조금 더 정확한 가격을 확인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방문상담하기로 신청했고, 유선상 방문 스케줄을 조정 후 방문했다.
워킹 투어 시, 상담신청 절차
위치
강동구에 위치한 KDW웨딩홀은 강동역에서 도보 3분거리에 있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 3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웨딩홀이 보인다.
KDW 웨딩홀은 강동역 3번출구 도보 3분거리 !
예약 상담실
KDW라고 크게 쓰여져 있는 곳에 문이 있는데, 그 문을 열고 들어가서 우측을 보면 예약실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보인다. 예약실 입구는 이렇게 되어 있고, 들어가서 로비같은 곳에 앉아있다가 상담실에 들어가서 상담을 진행했다.
예약실 로비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어서 상담받고 있는 사람들도 보였다.
KDW 웨딩 예약 상담실 입구
주말이어서 상담을 진행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듯 했고, 꽤나 오래? 20분정도는 기다린것 같은데..
기다리면서 정가로 기재되어 있는 항목/금액 표를 볼 수 있었다.
상담실에 들어가서 기다리는동안, 음료와 다과를 주셨고, 상담할 때 사용될 안내 페이지같은것에 다양한 항목들이 기재되어 있어서, 예식 시간이나 추가 가능한 항목들이 이런게 있구나~를 볼 수 있었다.
KDW 웨딩 예약 상담 시, 받은 음료와 과일/치즈케이크
어두운 홀(블랙스톤) vs 밝은 홀(마이다스)
KDW에는 어두운홀과 밝은홀이 있는데, 둘 다 예쁘지만 개인적으로 밝은 홀인 마이다스가 더 예뻤다.
마이다스홀은 작년에 리뉴얼되어, 블랙스톤 홀보다 층고가 더 높아서 시원시원한 느낌이 있었다.
게다가 채광을 좋아하는 나는… 마이다스홀의 채광이 너무 좋아보였다.
상담실장님께서는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하객수에 따라,
하객이 많을것 같다 → 마이다스
하객이 적을 것 같다 → 블랙스톤
으로 추천해주신다고 하셨다.
마이다스홀은 아무래도 층고가 넓고 밝고 탁 트인 느낌이라서 하객수가 적으면 휑- 한 느낌이 들고,
블랙스톤홀은 어두운 분위기라 휑- 한느낌이 커버된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우리의 예상 하객수는 200명 안팎인데, 그정도 인원이라면 두 홀이 큰 차이는 없을거라고 하셨다 
KDW웨딩 마이다스홀
KDW웨딩 블랙스톤홀
사진상으로는 잘 구분이 안될 수도 있는데.. 버진로드(행진하는길) 끝을 보면
마이다스 홀은 끝에 꽃으로 화사하게 장식이 되어 있고
블랙스톤 홀은 반딧불이 들이 잔뜩 있는것처럼 반짝거리는 장식이 되어 있다.
( KDW웨딩 홈페이지에서 웨딩홀 사진 참고 )
블랙스톤홀은 식 중에는 커튼을 쳐서 더 어둡고 신부만 돋보이게 해주는 홀이라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비즈 드레스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마이다스홀은 레이스나 쉬폰 해도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여기까지 봤을 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마이다스였다. 하지만 가격이 제일 중요하기에..
일단 가격을 듣고 싶었다.
뷔폐
이 동네 살아서 여기서 식을 하는 분들을 엄청 많이 봐왔는데, 다들 가성비 제일 좋은곳이라고 손꼽았던 곳이어서 워킹으로 여길 오게 된계기가 됐었다.
결혼식에서는 식사 대접이 가장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여서, 많이 신경쓰는 부분중에 하나이다.
너무 괜찮으면 식대가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너무 저렴한 곳을 가면 식사가 너무 별로여서 이 중간점을 찾기 위해 많은 곳을 찾아본다고 하는데..
KDW는 이 중간점에 딱 맞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다.
연회장은 2층과 4층에 마련되어 있다.
KDW웨딩홀 투어때는 2층만 방문해봤는데, 혼잡해서 사진을 못찍었다..
2층에는 800석 규모의 연회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입구를 기준으로 좌/우를 서로 다른 예식의 손님들이 앉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고 말씀해주셨다. ( 좌측: A신랑신부 손님, 우측: A신랑신부 손님 이런식으로.. )
자리만 그렇게 지정해서 앉도록 안내하고, 좌/우에 위치한거 모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 줄이 길어져서 밥을 못먹고 간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고 하셨다.
게다가 걱정했던건, 저렴한 곳은 보면 출장뷔폐로 진행하는 곳들이 있는데,
이런 곳들은 늦은 오후 예식하는 경우, 음식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배달되어 오고, 세팅하고 나누다보면..)
KDW웨딩의 경우, 직접 조리해서 계속 나와서 일반 케이터링보다는 훨씬 괜찮을 수 밖에 없겠다고 생각됐다!
드레스 & 메이크업실 & 폐백실
KDW웨딩은 자체 드레스를 가지고 있어서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스드메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관심을 갖고 있었다. 나는 내가 원하는 드레스 디자인이 있었는데, 가능한지 드레스샵의 스타일리스트분께 여쭤봤는데 가능하다고 하셨다 !
주말이라 보여주기는 힘들고 (패키지 이용하는 신부들, 사진 촬영때문에 빠진 드레스들이 많아서)
가급적 평일에 드레스 이미지투어(입어보지 않고, 드레스 보고 볼레로 코디해보는) 예약하고 방문하면 보여주겠다고 하셔서 OK 하고 나왔다.
메이크업실은 아래와 같이 되어 있었는데 혼주분들께서 메이크업 받고 계셔서 찍지는 못했다 !
가격
슥- 다 돌아본 뒤에 본격적으로 가격 상담을 진행했다.
우리는 예식 일정이 6개월도 안남은 시점에서 알아보고 있는거라, 잔여타임으로 봤다.
잔여타임은 본식 일정이 얼마 안남은 경우, 많은 할인을 받고 계약 할 수 있는건데,
크게는 대관료 무료, 식대도 엄청 저렴한 가격에 하는 경우도 있다 !
나는 웨딩 어플을 통해 중구쪽 잔여타임홀이 대관료 무료로 나온걸 보고 와서,
비싸도 100 이하였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딱 적당한 가격인 것 같았다.
그 외에도, 다양한 혜택들이 좋아보여서 가계약을 진행하고 나왔다.
가계약 유지기간은 일반적으로 2주이지만, 최대 3주까지 해주신다고 하여..
일단은 3주안에 결정을 지어야 할 것 같다!
장단점
•
장점
◦
가성비 최고
◦
저렴한 대관료 & 식대
◦
지하철역 도보 3분 거리 (5호선 강동역)
◦
주말 예식때는 해당 건물을 KDW만 사용함
(다른 일반인들과 겹칠 일 없음, 모두 결혼식 하객이라고 보면 됨)
◦
같은 건물에 SC제일은행이 있음 ( ATM
)
•
단점
◦
한 층에 두 홀이 같이 있어서 혼잡 할 가능성이 높음
◦
주차장이 있으나, 넉넉하지 않음
◦
고급진 예식장을 찾는다면 놉!
•
참고
◦
서울페이 안됨
강동KDW는 가성비로는 최고 !
끝.